Trip

겨울 캐리비안베이 즐기기 경기도 가볼만한 곳

허니14 2025. 1. 2. 17:33

12월 한겨울에 캐리비안베이를 다녀왔어요!

한겨울이라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이 없겠지? 생각했지만...

추위에도 불구하고 많은분들이 물놀이를 즐기더라고요.

겨울에 방문한 캐리비안베이! 리뷰 시작해요!

 

 

 

캐리비안베이 정류장은 무료와 유료로 구분됩니다. 무료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에버랜드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해야해요. 워터파크 입장권도 만만치 않은지라~ 주차비라도 아끼자 생각해서 무료 주차장을 이용했는데요. 셔틀버스가 수시로 다녀서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셔틀버스에서 내리면 에버랜드가 바로 보이고 조금 걸어서 들어가면 캐리비안베이 입장하는 곳이 나온답니다.

 

 

 

 

전 주말을 이용했는데요. 평일과 주말 개장시간은 10시로 동일하며 폐장시간은 평일 17시 주말.휴일 18시로 다르니 참고하시면 될것같네요.

 

 

 

 

지금 캐리비안베이에서는 귀여운 무민을 여기저기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무민과 함께 인증샷 찍고 SNS 참여 이벤트들도 꽤 보이더라고요. 

 

 

가장 먼저 이용한 물놀이는 유수풀이에요. 흐르는 물에 몸만 맡기면 둥둥 떠다니니 좋던데요!  가장 중요한 물온도는 미지근한 정도? 그래도 밖에 서있는것보다는 물안이 훨씬 따뜻했습니다. 그리고 캐리비안베이는 구명조끼가 필수가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구명조끼없이 튜브만 타고 이동했어요.  빈 튜브가 많아 이용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조금 불편했던건 유수풀의 깊이가 엄청 낮더라고요 ㅠㅠ  튜브에 매달려있을때 다리를 구부려야해서 좀 불편했습니다. 물높이가 낮아 아이들이 이용하기에는 좋은것같아요.  캐리비안베이 물높이가 대체로 다른곳보다 낮아 구명조끼가 필수가 아니구나 생각되어지네요. 

 

 

 

유수풀을 이용하면서 추위가 느껴진다면 스파하는 곳으로 바로 이동합니다^^ 뜨끈한 물에 들어가면 오! 정말 좋던데요. 스파는 실내. 실외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머리는 차갑고 몸은 뜨끈하게 즐길 수 있는 야외 스파가 더 좋더라고요. 제가 갔을때는 중간에 눈도 와서 더 운치있고 좋았습니다.

 

 

 

야외 스파쪽으로 이동하면 무민 인형들을 많이 만날수있어요. 김이 모락모락나는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있으니 피로도 풀리고 참 좋더라고요. 그리고 야외에는 핀란드식 사우나는 즐길 수 있는 곳도 이용할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 사우나처럼 숨이 턱 막히는 분위기가 아니라 그냥 훈훈한 정도의 온도를 느낄 수 있는 사우나였어요.

 

 

다시 실내로 들어와 파도풀과 다이빙하는 곳을 가봤어요. 파도풀은 정말 잔잔하던데요. 파도가 치는거야? 싶을정도로 잔잔합니다. 물놀이가 무섭다고 생각하는 분이 놀기에 참 좋은 캐리비안베이네요. 그래서 아이와 함께 가족과 방문하기 좋은 곳이라 생각도 들었어요. 연인끼리 스릴감을 느끼러 오시기에는 캐리비안베이는 비추라 생각이 듭니다. 다이빙 하는곳은 약간 스릴감이 느껴졌는데요. 아이들까지 많이 도전하네요.

 

 

점심 먹을 곳으로는 두세군데 있었는데요 제가 방문한 곳은 햄버거를 파는 곳이었어요. 세트구성이 좋아 저희는 캐리비안 3인 세트로 이용했는데요. 가격은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평범한 가격이었습니다. 맛도 나쁘지도 그렇다고 아주 맛없다고도 느껴지지 않았네요. 물놀이하면서 한끼 뚝딱하기에 좋았습니다.

 

겨울 캐리비안베이는 스파를 즐기러 가기에 좋더라고요. 저희처럼 스릴감 넘치는 물놀이를 즐기지 않는 가족이라면 좋아할듯합니다. 아참! 그리고 다른곳과 다르게 수건을 돈주고 빌려야하니 방문하실 때 타월을 챙겨가시면 좋을듯합니다.